[Y-STAR] Stars' family stories ([ST대담] 스타의 가족사 공개, 파장과 대안책은)

2016-03-09 10 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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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숱한 논란을 몰고 왔다.

동시에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인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 어디까지 공개되어야 하는 것일까.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장윤정의 가족사는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장윤정 혹은 그의 소속사간 주장이 맞부딪친 것이었다. 최근 장윤정의 부모가 합의하에 이혼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A) 최근 장윤정 부모의 이혼소송이 조정 합의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이다. 양측의 합의로 금전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게 됐다는 얘기인데...특히 그동안 각종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장윤정에 관한 이야기를 폭로하다시피 한 어머니 육 모 씨 등이 더 이상 인터뷰 등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서 장윤정의 가족사를 둘러싼 숱한 논란은 이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장윤정 가족간의 갈등은 지난 5월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뒤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장윤정이 부모님이 이혼 소송 중이고 그 과정에서 재산을 정리하다가 재산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억대의 빚까지 생겼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안타까운 가족사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각종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에 반박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심지어 양측의 갈등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자아냈던 상황이었다.


Q) 장윤정과 그 가족사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 행태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A)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언론매체의 또 다른 관심 보도 사항이 되어온 지 오래이다. 장윤정의 경우에도 그 안타까운 가족사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경우 걸러지지 않은 주장을 일방적으로 확대재생산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서 장윤정의 그 가족사를 시시콜콜하게 알려야 하고 또 대중이 굳이 알아야만 하는 당위성이 있느냐 여부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장윤정의 가족 사이에 벌어진 갈등은 사실 그 당사자들이 아니고서는 그 진실을 쉽게 알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장윤정이 연예인이고 대중스타라는 점만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일 수도 있을 사안까지 그렇게 세상에 알려져야 하는 것인지는 좀 더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Q) 가족사가 알려지면서 힘겨워하는 스타들도 많다. 특히 좋지 않은 일로 가족과 갈등을 겪는 경우 그 정도가 더한데...아무래도 연예인이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그 갈등의 양상이 고스란히 세상에 알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A) 그 기간만 벌써 1년이 지날 정도로 류시원과 부인의 주장이 치열하게 부딪치고 있다. 지난 2010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부인이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하면서 그 갈등 양상이 불거졌다. 그 과정에서 류시원이 부인으로부터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또 부인은 자신의 차량에 류시원이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뒤를 쫓았고 심지어 자신을 폭행했다면서 고소하기도 했다. 류시원 역시 이에 맞서서 폭행을 한 적이 없다면서 무고 등 혐의로 부인을 맞고소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한류스타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류시원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올 수밖에 없게 됐다. 그룹 알이에프 출신 이성욱의 경우에도 지난해 11월 전 부인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이성욱이 이혼과 함께 재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고 두 사람의 쌍방 폭행 주장이 치열하게 맞서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기자 마르코가 부인인 프로골퍼 안시현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리기도 했는데...두 사람이 말싸움을 벌이다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마르코는 경찰까지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는데...결국 부인 안시현이 남편 마르코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면서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