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리쌍 멤버 길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이로 인해 5년간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하게 됐는데요.
끊이지 않고 있는 연예계 음주사고에 대해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먼저 사건에 개요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A) 네. 길은 23일 자정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500m 가량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후 특별한 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하지만 길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어 경찰은 추후 길을 소환조사한 후 구체적인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길의 [무한도전] 출연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고요?
A) 네. 길은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5년간 출연해왔는데요.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무한도전]은 출연진 변동의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길이 합류한 후에는 7인 체제를 유지해왔는데요. 하지만 길이 음주사건에 휘말리며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대중의 거센 후폭풍이 이어졌습니다.